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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스카이프 기업용 인터넷전화 서비스 론칭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8.28 17:52

수정 2014.11.06 04:18

옥션 스카이프는 기업 통신비를 최대 94% 절감할 수 있는 ‘스카이프 기업용 서비스’를 28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기업용 인터넷전화와 달리 별도의 솔루션 설치 없이 프로그램만 내려 받으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게다가 별도의 설치비나 가입비도 없다. 이미 유럽, 미국 등에선 이 서비스가 상용화돼 기업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비즈니스 제어판’을 활용하면 사내 관리자는 최대 300명의 통신비 및 전화번호를 통합 관리할 수 있어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통신료도 일반 전화요금에 비해 기업 통신비를 최대 94%까지 줄일 수 있다. 가입자간 무료통화는 물론,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의 1분당 통화요금이 22원에 불과하기 때문. 여기에 스카이프의 주요 기능인 발신자 표시, 착신전환, SMS 서비스, 컨퍼런스콜, 화상회의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배동철 옥션스카이프 본부장은 “인터넷전화 기업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오는 9월말부터 오프라인 영업에도 진출한다”며 “영업망을 갖추는 것은 스카이프 글로벌에서 쓰지 않았던 한국시장 만을 위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옥션 스카이프는 서비스 오픈과 함께 오는 9월16일까지 ‘기업에 날개를 달아드립니다’ 이벤트를 홈페이지(www.skype.co.kr)에서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설문에 참여하는 기업 중 20개사를 추첨해 400만원 상당의 스카이프 인터넷전화 장비를 무상 설치해 1개월 동안 국제전화비 지원과 함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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