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KTH “‘블리즈컨 2008’ 독점 중계”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3 10:02

수정 2014.11.05 11:27

KTH가 블리자드의 방송판권 전권을 가지고 있는 디렉TV와 ‘블리즈컨 2008 동영상중계 판권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블리즈컨 2008’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주최하는 세계적인 게임 축제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돼 전세계 27개국에서 1만 5000명의 게이머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최초로 미국의 위성방송 디렉TV를 통해 미국 전역에 HD로 생중계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KTH는 IPTV 및 VOD 서비스를 통해 한국 게이머들에게도 세계적인 축제의 생생한 현장과 게임 대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디아블로3’, ’스타크래프트2’ 등 신작 게임 타이틀과 신작 게임의 미공개 동영상은 물론 게임 개발자들의 패널 영상과 축제 현장 영상,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게임 대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의 승리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내의 블리자드 게임 매니아들을 위해 ‘블리즈컨 2008’ 기간에만 제공되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게임 아이템인 ‘북극곰 탈것’를 국내 고객에게도 VOD 서비스 기간 동안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KTH는 현재 영상 자막 처리와 캐스터 중계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24일 KT 메가TV와 파란VOD 등을 통해 서비스 할 예정이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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