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다음, 야후코리아와 검색광고 제휴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1.06 10:00

수정 2008.11.06 10:00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최근 야후코리아와 정액제 방식의 검색광고 제휴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다음은 이를 통해 광고 판매 단가 상승,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포털 업체간 제휴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은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야후코리아의 정액제 방식의 검색광고 영역에 다음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월정액제 방식 광고를 노출할 계획이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그만큼 검색의 노출도가 높아진다.


야후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각 포털에서 독자 운영 되던 검색 광고 부문을 개방하는 CPM 광고 네트워킹을 시도하는 것”이라며“이 같은 제휴를 통해 광고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나아가 전체 검색 광고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다음과 야후코리아가 손을 잡은 이유는 네이버의 독주를 막기 위한 것이란 견해도 있다.


네이버는 현재 온라인 검색시장의 70% 가까이 점유하고 있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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