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면 세계게임문화컨퍼런스, 지스타서 열린다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1.11 14:18

수정 2008.11.11 14:18


‘게임문화’에 대한 담론을 제기하는 ‘세계게임문화컨퍼런스2008’(WGCC2008·World Game Culture Conference)이 일산 킨텍스에서 게임축제 지스타 기간인 13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WGCC2008은 한국게임산업진흥원과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게임 문화’를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컨퍼런스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고령화 시대 게임콘텐츠의 사회적 역할과 활용’과 ‘게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주제로 국내 게임 전문가 및 중국, 일본 등 해외강연자를 초청해 진행된다.

첫째 날인 13일에는 ‘고령화 시대 게임콘텐츠의 사회적 역할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실버세대 게임문화의 특성과 사회적 반영의 구체적 사례를 제시한다. 이를 위해 요이치 가와사키 등 일본의 실버 게임산업 및 국내외 문화관련 전문가를 초청, 현황발표와 토론을 통해 국내 실버게임문화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14일에는 ‘게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라는 주제로 국가별 게임문화와 제도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중국의 엽혜견 화공이공대학법학원 교수, 일본 바바 아키라 도쿄대학교 교수 등이 각국의 게임문화의 새로운 흐름에 대해 강연한다. 이 밖에도 많은 국내외의 분야별 실무진 및 전문가들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최규남 원장은 “게임 이용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게임이용자의 이용 행태 또한 달라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번 컨퍼런스는 다양한 국가와 다양한 세대의 게임 문화를 접해보고 새로운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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