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진성호의원, 음악저작권 해법찾기 간담회 개최

윤휘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1.20 13:48

수정 2008.11.20 13:48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서울 중랑을)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복마전 실태 고발과 관련해 우리나라의 음악저작권 문제 해법을 찾는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오는 21일 국회 의원회관 125호 간담회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주최하는 진성호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내부 비리 문제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저작권 신탁업무가 과연 적정한지 등 우리나라 음악저작권 전반에 대한 문제에 대해 음악저작권과 관련된 관계자 및 전문가들로부터 현황과 문제점을 듣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적극 수렴해 21세기 국가성장 동력인 저작권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관련 법률안의 제·개정 등 제도 개선에 나설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저작권위원회의 최경수 연구원장이 주 발제를 맡아 발표할 예정이며, 지정토론자로는 한국음악출판사협회의 조규철 대표를 비롯해 SM엔터테인먼트의 김영민 대표, 조선일보 미디어연구실 박창신 실장,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비리를 고발한 시사저널의 정락인 기자, 경희대학교 법학과 교수이자 변호사인 박익환 변호사, 고려대학교 법학과 교수인 안효질 교수,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김일수 사무총장,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산업과의 최병구 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각계의 입장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yhj@fnnews.com윤휘종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