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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야후와 힘 합쳐 구글과 경쟁해야”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2.08 17:29

수정 2008.12.08 17:29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가 야후의 검색사업 부문을 신속히 인수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발머 CEO는 지난 6일 MS 온라인사업부문의 신임 퀴 루 사장과 합동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MS, 야후 두 회사가 하루 빨리 이 문제에 합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그는 현재 양사가 이 거래에 관해 논의중이지는 않다고 전제하고 야후 검색사업인수를 ‘더 늦지 않게’ 타결해야 할 것이라면서 그같은 거래는 현재 온라인 검색 및 광고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구글에 대항할 ‘확실한 경쟁자’를 탄생시킨다는 장점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발머 회장은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야후와의 모든 인수 협상은 끝났다며, 다시는 협상하지 않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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