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구글, 차별화된 ‘이미지 검색’ 선보인다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1.19 11:54

수정 2009.01.19 11:50

▲ 구글 웹 이미지 검색 중 ‘얼굴검색’ 기능. 구글코리아는 형태별, 소스별로 이미지를 검색할 수 있는 ‘웹 이미지 검색’(http://images.google.co.kr) 서비스를 19일 선보였다.
구글코리아는 △얼굴 △사진 △클립아트 △칼라/흑백 △뉴스사진 등 형태별, 소스별로 이미지를 검색할 수 있는 ‘웹 이미지 검색’(http://images.google.co.kr) 서비스를 19일 선보였다.

이용자들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구글이 검색하는 이미지들 가운데 자신의 필요에 맞게 얼굴을 포함한 이미지만을 검색하거나 사진, 클립아트, 라인아트 이미지만을 선별해 검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피겨 스케이트 선수인 김연아에 관련된 모든 이미지가 아니라 김 선수의 얼굴만 들어간 이미지가 급히 필요할 경우, 이 같은 종류의 이미지만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숭례문의 뉴스사진이 아니라 드로잉 이미지가 필요할 경우 드로잉(라인아트)만 골라 검색할 수 있는 식이다.

이 외에도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는 특정 단어나 문구를 모두 포함하거나 제외한 이미지를 선별하여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또 크기별, 파일 형식(확장자)별 이미지 지정 검색이 가능하며, 뉴스 이미지만을 따로 검색하거나 흑백, 칼라, 회색 이미지만을 선별해낼 수 있다. 특정 사이트 혹은 도메인 내에 있는 이미지만 검색할 수도 있다.


이미지 검색 제품 개발을 맡고 있는 최원준 구글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PM)는 "이미지가 들어간 문서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가장 알 맞는 이미지를 골라 쓰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수요가 높아졌다”며 “이번 이미지검색 차별화는 이런 국내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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