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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제 3세계 동화’ 애니메이션 제작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3.19 09:11

수정 2009.03.19 09:11

비영리법인인 다음세대재단은 제 3세계 그림동화를 온라인에서 보여주는 ‘올리볼리 그림동화’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음세대재단의 문화다양성 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2009년 베트남, 몽골, 필리핀 등 아시아를 시작으로 향후 아프리카, 남미 지역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올리볼리 그림동화’ 서비스는 각 나라의 문화적 특징이 반영된 그림동화를 선정, 보다 이해가 쉽도록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공식 홈페이지(http://www.ollybolly.org) 및 다음의 어린이 포털인 키즈짱(http://kids.daum.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무료 서비스된다. ‘올리볼리’란 올록볼록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다양한 세상을 상징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다름’을 존중하고 긍정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초기에는 베트남, 몽골, 필리핀 3개국의 애니메이션 10편이 한국어, 영어, 원어 3가지의 버전으로 서비스되며, 상반기까지 총 33편이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들의 재미를 위한 ‘따라 말해보기’, ‘이건 뭐예요’, ‘게임’ 등의 부가콘텐츠를 함께 제공한다.


다음세대재단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한국외대는 올리볼리 그림동화의 번역, 감수, 해외네트워킹 및 콘텐츠 부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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