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이통3사, 서울 버스·지하철 도착정보 무료제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9.02 10:35

수정 2009.09.02 15:00


‘서울 차 없는 날’ 행사가 열리는 오는 22일까지 서울시내 버스와 수도권 지하철의 도착시간 정보를 휴대폰을 활용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KT, SK텔레콤,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서울시와 함께 차 없는 날 행사 홍보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이통사들은 이번 캠페인 기간엔 버스·지하철 도착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때 내야하는 데이터통화료를 받지 않는다. 별도 정보이용료도 없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대폰 무선인터넷으로 버스·지하철 도착시간, 막차 여부, 첫차·막차 시간, 지하철역 주변정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버스도착, 막차정보는 휴대폰에서 ‘702#’을 누르고 버스정류소나 버스노선표지판 상단에 기재된 버스정류소 번호(5자리)를 입력한 뒤, 이통 3사의 무선인터넷 버튼을 누르면 된다.
지하철 도착, 막차정보는 휴대폰에서 ‘702#00’과 지하철 역사번호(3자리, 예 시청역은 ‘201’)를 입력한 후 무선인터넷 버튼을 누르면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종로2가 사거리정류소(‘01001’)의 경우 ‘702#01001’을 연속으로 누른 뒤 무선인터넷 버튼을 누르면 된다. 정류소번호 뒤에 버스번호를 붙이고 무선인터넷 버튼을 누르면 해당 버스의 도착시간을 확인할 수도 있다.


서울시가 지난 2007년부터 제공해 온 버스·지하철 도착정보 서비스는 최근 일평균 접속자수1만232명, 일평균 페이지뷰 8만4863건을 기록하고 있다./postman@fnnews.com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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