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면 트위터, 다국어 서비스 지원한다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0.12 11:43

수정 2009.10.12 11:43


트위터가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트위터란 문자메시지와 e메일 등으로 140자 이내의 짧은 메시지를 올려 자신의 근황을 전하는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로, 국내에서도 올해 초 피겨선수 김연아가 가입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트위터는 연내 적용을 목표로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그간 트위터는 영어와 일본어 서비스만 지원해 왔다.

이 외에도 트위터는 지난 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우선 6개 언어를 지원하고 이어 여타 언어에 대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공지했다.
이를 위해 트위터는 최근 트위터 사이트를 각 언어별로 번역하기 위한 자원봉사자를 모집중이다.
공식 사이트에서는 이용자들이 자국어로 트위터를 번역하기 위한 제안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트위터가 언어별 사용실태를 분석해 다수가 사용하는 언어부터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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