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SPC 해피빈과 온라인 저작권 보호를 위한 기부협약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0.15 16:12

수정 2009.10.15 16:12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15일 재단법인 해피빈과 분당 NHN 회의실에서 온라인 저작권 보호를 위한 기부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T 기술과 인프라 발전은 빠르고 편리한 정보 공유 등을 가능케 했으나, 그 역기능으로 온라인 저작권 침해 역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SPC는 NHN과 함께 온라인에서의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를 위한 ‘정품당당한 온라인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기획, 해피빈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정품당당한 온라인 세상 만들기 캠페인’은 불법복제 소프트웨어 없는 세상을 응원하는 네티즌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캠페인에 참여한 네티즌에게는 NHN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의 사이버 머니 ‘콩’이 지급되고, 네티즌이 기부한 ‘콩’ 전부는 컴퓨터 및 IT 기자재가 필요한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SPC 김영만 회장은 “온라인에서의 정보 유통이 활발해짐에 따라, 의도치 않게 소프트웨어 저작권을 침해하는 경우도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네티즌이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프트웨어 불법 공유 및 불법 다운로드가 근절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kmh@fnnews.com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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