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 충남대병원까지, 대형병원 의약품 유찰사태 일파만파

이세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3.11 16:15

수정 2010.03.11 16:21

오는 10월 시행되는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를 앞두고 서울대병원에 이어 영남대병원, 충남대병원 의약품 공개 입찰도 전품목이 모두 유찰됐다.


충남대병원은 11일 1300여종의 의약품에 대한 입찰을 실시했으나 모두 유찰됐다고 밝혔다.

이 병원 관계자는 “정확한 금액은 밝힐 수 없지만 1300여종의 의약품 입찰이 유찰됐다”면서 “의약품의 공급을 위해서는 재입찰을 진행해야하지만 다른 병원에서도 유찰사태가 잇따라 대응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에는 영남대병원에서 1970여종 의약품에 대한 입찰을 실시했지만 전 품목이 유찰됐고 앞선 8일 서울대병원의 2000억원 규모 의약품 공개입찰도 전품목 유찰사태가 빚어진 바 있다. /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