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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美서 휴대폰결제서비스 시작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5.24 10:38

수정 2010.05.24 10:36

다날은 최근 미국 온라인 유명 게임사이트에서 휴대폰결제 ‘빌투모바일(BilltoMobile)’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5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와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계약하고 지난 3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TIA 2010에서 휴대폰 결제 런칭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사용자는 미국 온라인 사이트에서 다날 휴대폰 결제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다날은 또 현지 유명 온라인 게임 및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와도 이 서비스 도입을 놓고 활발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날 박성찬 대표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이번 휴대폰 결제 서비스는 온라인 상거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10년전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휴대폰 결제를 선보였을때와 마찬가지로 소비자들이 실제로 서비스를 사용해보고 휴대폰 결제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면 휴대폰 결제가 미국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주요한 결제 수단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kwkim@fnnews.com김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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