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전기硏-가톨릭병원 공동의료기기연구 워크샵 개최

김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7.28 15:12

수정 2010.07.28 14:29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가톨릭대학병원이 의료기기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공동 워크샵을 개최한다.

KERI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카톨릭 중앙의료원과 상반기 연구성과 발표회를 겸한 제2차 공동 워크샵을 카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2차 워크샵은 올해 상반기 연구성과 발표로 진행되며 △3차원 디지털 유방 영상진단기기 개발(진승오 선임연구원) △동적 핵 분극화(DNP)-자기공명영상(MRI)용 MEMS 진공소자 및 DNP 개발 (전석기 박사) △IT기반의 BMT융합 신기술 지원사업 (김관호 전기정보망연구센터장) 등에 관한 성과들이 발표된다.


그 밖에도 양기관의 협동연구과제 및 국가과제 지원방향 등과 관련, △첨단 방사선치료장비의 최신 동향(가톨릭대 강영남 교수) △최근 지경부 의료기기 산업정책 및 발전전략(지식경제부 정보전자산업과 조영신 과장)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KERI 의료IT융합연구본부 허영 본부장은 “그동안 병원에서는 국내에서 개발된 의료기기의 이용이 저조해 이에 대한 보완과 대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었다”며 “KERI는 연구개발 초기부터 수요기관인 의료기관과 연구개발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동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국산의료기기에 대한 인지도 및 브랜드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출연연구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의료기기 분야 연구를 중점추진 전략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KERI는 가톨릭대학 중앙의료원을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등 7개 병원과 상호협력협정을 맺고 병원현장 실험실 운영 및 공동연구 등을 추진중에 있다.


/kueigo@fnnews.com김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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