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KISA, 정보보호 전문인력 육성체계 강화

윤휘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1.28 16:15

수정 2009.01.28 16:15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국내외 정보보호 메카로서의 위상을 확고하게 정립하기 위해 정보보호 전문인력 육성체계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KISA는 지난해 역량기반 교육체계를 수립하고 자체적으로 공통역량과정을 개설해 운영하는 등 1년간 운영한 결과, 교육비는 예년 수준으로 운영하면서도 1인당 교육시간은 2007년 60.1시간에서 2008년 94.6시간으로 57% 이상 증가시켰다.

정보보호 전문인력 육성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KISA는 올해 최고경영자(CEO)가 최고학습책임자(CLO, Chief Learning Officer)를 겸임하며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총체적인 전략수립과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KISA는 지난 1년간 노사 공동으로 정보보호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 필요한 교육내용을 도출하고, 교육과정을 개발한 바 있다.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사 공동으로 교육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보보호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직원을 대상으로 웹 해킹 보안에 대한 전문성 강화 교육을 이미 추진한 바 있다.


KISA는 또한 2008년 하반기부터 추진한 원내 학습조직(CoP) 운영 및 '학습의 날' 행사를 더욱 강화하고, 워크아웃 등의 현장개선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도입해 조직 문화에 활력을 불어 넣는 등 학습조직 구축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yhj@fnnews.com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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