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정만원 SKT사장 “정보통신산업 개척자 역할 다하겠다”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3.26 11:41

수정 2009.03.26 11:41


정만원 SK텔레콤 사장(57)은 26일 창사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정보통신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개척자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사장은 “SK텔레콤은 지난 25년 동안 우리나라 정보통신 산업의 역사와 함께 한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기술을 선도하고 우리 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성장이 정체된 이동통신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내실 경영’에 초점을 맞춘다.

아울러 무선인터넷 및 유무선 컨버전스 사업 등을 발굴, 활성화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 법인고객 대상의 비즈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 비즈니스용 단말을 원하는 틈새 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정 사장은 “기업이 생존하게 하는 힘은 바로 고객에서 나온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우선의 경영기조를 이어가면서 다양한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도입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SK텔레콤은 오는 29일 창사 25주년을 맞는다. SK텔레콤은 지난 84년 차량전화와 무선호출 서비스를 시작으로 96년 세계 최초로 CDMA 방식 이동전화를 상용화했다.
이어 2002년 3G(EV-DO)서비스 상용화, 2004년 위성DMB 서비스, 2006년 3.5G(HSDPA)상용 서비스 등 이동통신 역사에서 ‘세계 최초’라는 큰 획을 그어왔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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