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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앱 스토어에 ‘유료 음악추천SW’ 선봬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4.01 10:50

수정 2009.04.01 10:50

KTH는 ‘뮤직오로라’의 유료 버전인 ‘뮤직오로라 프로(Music Aurora Pro)’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KTH는 지난 1월 세계적인 어플리케이션 마켓인 애플 앱스토어에 ‘뮤직오로라’ 무료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뮤직오로라’는 개인이 PC에 보유한 음악을 분석하여 음악 성향을 알려주고 다양한 음악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어 주는 음악 추천 서비스로 1월 출시 이후 2달여만에 3만건이 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출시한 ‘뮤직오로라 프로’는 기본 기능인 ‘필링크(Feel Link)’와 ‘개인 음악성향분석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 개선 요청 사항들을 적용하여 UI 편리성과 음악 검색 기능을 개선하였으며, 서비스 언어도 한국어와 영어에 이어 일어와 중국어를 추가했다.

또 유료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그 동안 KTH가 꾸준히 준비해온 슈퍼 뮤직DB(Super Music Data Base, 이하 SMDB)를 공개했다. 이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세상에 공개된 100만 곡에 대한 아티스트, 앨범, 가사 등의 정보 검색이 가능하게 된 것.

SMDB를 통해 아티스트별, 연도별, 장르별, 나라별 음악 검색이 가능하여 몇 개의 정보만으로도 원하는 음악을 찾고 즐길 수 있다.

음악 정보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단순한 텍스트 검색이 아닌, 이미지 UI 및 좌표를 통해 고객이 쉽게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뮤직오로라 프로’는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관련 어플리케이션은 뮤직오로라 공식사이트(www.musicaurora.com)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가격은 0.99달러. 공식 사이트는 한국어, 영어, 일어 3가지 언어로 서비스된다.

/fxman@fnnews.com 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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