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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북리펀드 캠페인’ 편의점서 펼친다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4.13 08:50

수정 2009.04.13 08:50

NHN이 ‘북리펀드’의 활성화를 위해 보광훼미리마트와 제휴를 맺고 북리펀드 장소를 전국 훼미리마트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북리펀드 캠페인은 지난해 9월부터 네이버가 ‘한국출판인회’, ‘교보문고’등과 진행해온 캠페인으로, 매달 선정된 ‘북리펀드’ 도서를 읽고 반납한 이용자들에게 구입한 책값의 절반을 돌려주고 반납된 도서를 전국 100여개 네이버 마을도서관 및 ‘책 읽는 버스’를 통해 산간벽지의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시작 6개월만에 약 1만 5000권의 책과 7000만원 이상의 금액이 환원되는 등 이용자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태다.



NHN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7월부터 전국 4200 여 개 훼미리마트 매장에서 북리펀드 도서를 반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용자의 생활에 밀접한 편의점을 중심으로 ‘책 나눔’이라는 새로운 기부문화가 생활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자 5월부터 북리펀드 선정도서를 기존 20권에서 40권으로 확대하고 6월부터는 네티즌들이 북리펀드 사이트( http://bookcampaign.naver.com/bookrefund/BookRefund.nhn )에서 투표를 통해 직접 도서 선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NHN 권혁일 사회공헌이사는 “북리펀드 캠페인은 NHN이 추구하는 ‘나눔 문화 실현’의 사회공헌적 가치와 ‘지식의 평등한 공유’라는 네이버의 서비스 가치가 결합되어 실생활에서 구현되는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북리펀드 을 통해 누구나 좋은 책을 쉽게 접하고 지식의 공유가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xman@fnnews.com 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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