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연예계 소식이나 정치뉴스에만 관심이 있는 게 아니었다. 정부의 정책홍보도 쉽고 참신하게,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만 제공한다면 네티즌들이 찾는 인기 콘텐츠가 된다.
8일 정부는 39개 중앙부처가 운영하는 정책홍보 블로그의 방문자 수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정책홍보 블로그는 각 부처가 국민생활에 적용되는 여러 정책들을 알기쉽게 설명해 주고 정책별로 예시를 들어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일반인들이 익숙하지 않은 정부부처를 알리는 역할도 한다.
정부는 정책홍보 블로그를 찾은 네티즌들이 “우리나라에 부서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요. 많은 것 보고 많은 것 알아 갑니다”거나 “정책블로그가 있는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다 많은 홍보가 되어 국민의 정책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고 선진국의 길로 보다 빠르게 입성되기를 바랍니다”와 같은 격려의 댓글도 남긴다며 정책홍보 블로그에 대한 네티즌들의 참여 열기를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정책홍보 블로그 방문자 3000만 돌파를 기념해 ‘정책블로그,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블로그 이벤트를 벌인다. 이벤트 당첨자에게 카메라, MP3, 커피 기프티콘 등 경품을 준다.
/cafe9@fnnews.com 이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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