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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폰 국내서도 MMS 지원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1.13 17:38

수정 2009.11.13 17:38



국내 블랙베리에서도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MMS)를 지원한다. 블랙베리폰은 e메일과 메신저 기능이 특화된 캐나다 림(RIM)사의 스마트폰으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3일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은 그간 지원되지 않던 블랙베리에서의 MMS를 오는 17일부터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MS란 휴대폰을 통해 그림이나 음악, 장문의 문자를 전송하는 서비스다.
그간 일부 휴대폰에서 문자서비스가 용량을 초과해 MMS로 전송되는 경우 블랙베리에서는 이를 수신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사실 블랙베리의 MMS 기능은 이미 지난 7월 개발이 완료된 상태였으나 이용자들의 블랙베리 단말기 펌웨어가 ‘GC 8.1’로 업데이트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MMS 기능이 업데이트될 경우 블랙베리의 이메일 송수신 기능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오류가 발생하는 문제 때문에 기능 지원이 늦어져 왔다.


블랙베리는 10월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1만여대가 판매된 상태다.

/fxman@fnnews.com 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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