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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성장 가속도] CJ E&M 게임즈/분쟁지역 용병 전투게임 상반기 공개

홍석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4.27 18:43

수정 2014.11.06 20:17

CJ E&M 게임즈(옛 CJ인터넷)가 출시하는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은 명작 1인칭슈팅(FPS) 게임 '솔저오브포춘'의 세번째 타이틀 '페이백' 원작을 드래곤플라이가 액티비전사와 공동 개발한 온라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세계 각지의 분쟁지역에서 벌어지는 용병 간의 전투를 게임 줄거리로 하고 있으며 칼 던지기나 발차기 등 차별화된 액션과 총에 맞는 부위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고 건물이나 구조물이 파괴되는 장면을 생생히 묘사, 사실적인 전투를 장면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사전공개서비스 차원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 최고 동시접속자 수 2만명 기록 등 폭발적 인기를 얻은 바 있다. CJ E&M게임즈는 올해 상반기 중 공개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CJ E&M 게임즈가 출시하는 또 하나의 야심작은 '얼로즈 온라인'이다. 이 게임은 판타지와 과학소설(SF)이 결합된 정통 탐험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유명 PC게임 얼로즈 시리즈, '레이지 오브 메이지(Rage of Mages)'에 바탕을 둔 게임이다.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연맹과 제국이라는 두 개의 진영으로 나뉘며, 방대한 콘텐츠와 대규모 함대전 등은 이 게임만의 강점이다. 회사 측은 "유명 PC게임 얼로즈 시리즈를 현대적으로 잘 재현한 게임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 게임은 지난 2009년 10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2010년 2월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서비스 중이다.
한국서비스는 CJ E&M 게임즈의 '넷마블'에서 상반기 중 공개서비스될 예정이다.

얼로즈 개발사 아스트롬 니발사는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앤 매직5'를 개발한 실력 있는 개발사로, CJ E&M게임즈는 "러시아 지역과 북미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올해 초 상용화 서비스에 들어간 일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과 중국에서도 현재 현지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hong@fnnews.com홍석희기자

■사진설명=CJ E&M 게임즈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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