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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한메일’,6월 ‘다음메일’로 이름 바꾼다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27 17:34

수정 2014.11.06 17:42

국내 e메일 서비스 시대를 열었던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한메일'이 다음달부터 '다음메일'로 이름을 바꾸고 도메인 서비스, 다른 메일로 보내기·받기 등 메일 통합 관리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서비스로 변신한다.

도메인 서비스는 개인이나 기업이 소유한 도메인으로, 'ID@Domain.com'과 같은 형식으로 구성되는데 개인 메일 주소가 필요한 블로거, 업무용 메일이 필요한 기업과 기관, 친목을 위한 동호회와 카페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도메인 1개당 최대 50개까지 메일계정을 용량 10기가바이트(�) 무료로 제공하며, 개인이나 회사가 원하는 로고를 등록해 '다음메일'을 전용 공간처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웹, 지능형 스팸차단서비스, 주소록 등 '다음메일'의 주요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또 메일 주소 설정을 통해 '다음메일'에서 구글이나 네이버와 같은 다른 메일 주소 5개까지 메일을 보내고 받을 수 있다.

다음 권지영 커뮤니케이션기획팀장은 "이번 서비스에 이어 클라우드 안드로이드폰용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과 마이피플 PC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다음을 대표하는 메일, 마이피플, 클라우드를 강화해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음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메일'은 환경설정에서 'ID@daum.net'과 'ID@hanmail.net'을 선택할 수 있다.

/yjjoe@fnnews.com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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