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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추출물 미국 수출 잇단 계약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1.02 16:56

수정 2010.11.02 16:56

내츄럴엔도텍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지난 10월 22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의 건강기능신소재(NDI) 승인을 받은 후 미국 건강기능식품 회사들의 수출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공급 계약을 체결한 회사는 미국 최대 규모의 천연 건강기능식품회사인 나우푸드와 내이쳐스 웨이, 건강기능식품 체인점인 비타민숍과 GNC, 미국의 대표적인 TV 홈쇼핑 업체 S사 등이다.

이 추출물은 내년 초 본격적인 시판을 앞두고 있으며, 식품의약품 체인점인 월그린 등에도 공급중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미국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이 백수오 추출물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호르몬을 보충해 폐경기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호르몬 대체 요법’이 부작용 사례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안전성과 효과성에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내츄럴엔도텍 김재수 사장은 “올해 초 공급 계약을 체결한 세계적인 건강기능식품회사들이 내년 초 본격적인 시판을 시작하고 FDA NDI 승인 후 최근 공급 계약을 맺은 회사들을 통해 수출을 본격화하게 되면 내년에는 70억원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츄럴엔도텍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해외 수출은 물론 국내 시장 공급도 활발히 추진중이다.
현재 방문 판매 전문 회사들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이 상품은 이번달부터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되며 한미약품을 통해 약국, 병원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백수오 추출물은 천연약용 식물인 백수오, 속단, 당귀에서 추출한 것으로 여성의 갱년기 질환 개선 및 성인 여성의 건강, 미용에 좋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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