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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좋은 ‘가족 나들이’ 장소는?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02 11:30

수정 2014.11.06 20:02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KTH 위치기반 인맥구축서비스(SNS) 아임IN이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나들이 장소’를 추천했다.

2일 KTH에 따르면 최근 방사능 공포와 황사로 인해 자녀를 둔 부모 외출이 부쩍 줄어든 만큼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실내 어린이 테마파크’의 인기가 커졌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자랑하는 테마파크는 롯데호텔월드에서 운영중인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만 3세부터 16세까지의 어린이들이 어른이 돼 90여 가지 직업을 선택, 체험하며 사회와 경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직업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엔터테인먼트뿐 아니라 교육적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유아와 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신나는 놀이시설,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놀이공원은 어린이날 단골 나들이 코스다. 그러나 회전그네, 바이킹 등 일반 놀이공원의 인기 놀이기구들은 키 제한을 통과해야만 이용할 수 있는 데다가 위험요소가 있어 이용에 제약이 많다는 것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월미테마파크 어린이 놀이터’는 영유아와 어린이들만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가 별도로 마련돼 있어 이 같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 볼풀, 트램벌린, 정글미로, 미끄럼틀 등 유아용의 안전한 놀이기구들로만 가득 차 있어 아이가 다칠 것에 대한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것.

이외에도 인형을 좋아하는 여자 아이들을 위한 나들이 장소로는 ‘남산 테디베어 뮤지엄’이,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 아이들을 위해서는 ‘서울 어린이 모터쇼’ 등이 Best 어린이날 나들이 장소로 꼽혔다.


아임IN 이용자들이 추천한 어버이날 최고의 나들이 장소는 바로 ‘스파’다. 스파와 찜질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관절의 통증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부모님께 더할 나위 없는 효도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것.

특히 서울 근교 퇴촌에 위치한 스파그린랜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의 화합’이라는 꽃말을 지닌 ‘버베나’를 입욕제로 한 이벤트 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어버이날에 특별한 여행과 식사를 하고 싶다면 디너크루즈가 안성맞춤. 현대 유람선에서 운영중인 ‘썬셋 디너크루즈’는 어버이날을 맞아 중국기예변검과 서커스, 세계 전통무용 등 특별 선상공연을 비롯해 불꽃놀이, 풍선날리기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그리고 먹을 거리가 준비돼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이외에도 부모님을 위한 최고의 나들이 코스로 ‘골프코스’의 인기도 높다.


KTH 오현주 아임IN PM은 “최근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형 여가시설이 늘면서 특별한 장소에서 색다른 가족 휴일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국내 1위 위치기반 SNS 아임IN의 이용자들이 추천한 ‘가족나들이 코스’를 참고하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만한 이색적인 가정의 달 기념일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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