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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이폰5는 어떤 모습?” 아이폰5 루머 모음

남형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16 13:40

수정 2014.11.06 18:48

애플의 차기 야심작인 아이폰5로 추정되는 사진이 또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폰5의 디자인에 관한 루머는 그동안 꾸준히 제기된 터라 누리꾼들은 이번에도 그대로 믿긴 조심스럽단 반응이다.

중국 인터넷 사이트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은 중국의 케이스 업체 Kulkase에서 제작한 아이폰5 케이스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차세대 아이폰은 얇아진 베젤, 크기가 커진 디스플레이, 변경된 플래시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애플과 관련된 소식을 전하는 Apple.pro에는 아이폰5의 카메라 부품이 공개됐다. 사진을 보면 카메라의 LED 플래시 위치가 변경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지난 1월엔 스마트폰 전문 사이트 스마트폰메딕(smartphonemedic)이 “스마트폰의 골조사진을 확보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속 제품과 아이폰4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안테나 부분이었다. 스마트폰메딕은 “아이폰4에는 안테나를 분리시키는 검은 밴드가 3개였던 것에 비해 이 사진에는 4개의 밴드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3월엔 Cnet, PC 월드 등 해외 다수의 IT전문매체 및 블로그에서 아이폰5 단말기가 2007년 출시한 1세대 아이폰처럼 알루미늄 후면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4 등에 쓴 강화유리가 충격에 약해 쉽게 파손될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무겁다고 평가하고 이를 수정·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달인 4월 25일께엔 미국의 IT정보사이트 ‘인가젯’이 차세대 아이폰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 정보는 익명의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아이폰5는 아이팟 터치와 비슷한 모습이었다. 이전에 나온 가상의 디자인들에 비해 두께는 얇아졌고 뒷면은 유광 금속으로 이뤄졌다. 화면은 아이폰4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같이 3.7인치 디스플레이가 사용됐다.
또 홈버튼이 이전 모델들에 비해 넓어졌다.

한편 점점 불거지는 아이폰5에 대한 출시 소문 또한 식을 줄 모르고 있다.
6월 출시설을 비롯 9월설, 10월설과 연말설, 내년설 등 새로운 기기를 둘러싼 온갖 추측만 난무해 ‘오리무중’인 상태다.

/humaned@fnnews.com 남형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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