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볼리 그림동화’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글로벌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문화다양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이제껏 접하기 어려웠던 나라들의 그림동화를 제공하는 다음세대재단의 문화다양성 사업이다.
이번에 출시된 ‘올리볼리 그림동화’ 앱은 올리볼리 사이트( www.ollybolly.org)에서 제공하고 있는 76편의 플래시 애니메이션 중 인기 있는 작품을 엄선해 만들었다. 현재 몽골 ‘게르이야기’, 베트남 ‘달에 사는 꾸오이 아저씨’, 필리핀 ‘필란독과 악어들’ 등 총 5개국 34편의 그림동화가 수록되어 있으며, 향후 이란, 인도네시아 등의 그림동화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올리볼리 그림동화’ 앱은 어린이들이 손쉽게 동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편리한 이용자 사용자환경(UI)으로 구성된 것도 특징이다. 국가별 리스트를 통해 원하는 나라의 동화를 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줄거리, 작가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그림동화는 한국어, 현지어(원어), 영어 3가지 언어로 제공된다.
올리볼리 앱은 아이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음세대재단 또는 올리볼리를 검색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총괄실장은 “이번 ‘올리볼리 그림동화’앱 출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부모와 어린이들이 편리하게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프리카, 남미 등 다양한 나라의 그림동화를 서비스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더욱 다양한 그림동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세대재단은 지난 2001년 다음커뮤니케이션 임직원 및 주주들의 기부로 만들어진 비영리재단이다. 미디어를 통해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유스보이스’, 비영리단체들의 IT지원센터인 ‘IT캐너스’, 다양한 그림동화를 통해 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올리볼리 그림동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