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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6개월만에 누적매출 500억원 달성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6.01 11:26

수정 2011.06.01 11:26

소셜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가 사업 시작 6개월만에 총매출 500억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위메프는 지난 5월 월매출액 100억원 등 누적매출 500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소셜커머스 시장 규모가 5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빠른 성장세다.

위메프는 이같은 매출 신장을 최근 TV광고와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을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 전개 등 마케팅 강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10억원의 상금이 걸린 ‘10억의 기적’ 이벤트에는 총 53만명이 응모해 높은 인기를 누렸다.

위메프는 최근 사업규모 늘리기에도 적극적인데, 사업 시작 당시 25명이었던 직원 수는 지난달 기준 500명으로 늘었으며 가입회원도 100만명 규모를 확보했다.

지방서비스도 전국 81개로 국내 업체 중 최대다.

위메프는 앞으로 연예인 패션소호몰과의 협력 강화, 고객과 제휴사 사후관리 시스템 개선, 모바일 앱 출시 등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과 제휴사 불만을 개선하기 위해 구매취소 버튼 도입으로 환불을 보다 쉽게 하고, 실시간 고객서비스(CS)를 위해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다. 제휴사들의 문의사항을 발빠르게 접수하기 위한 ‘파트너 서비스 센터’도 지난달 30일 열었으며, 직통 핫라인을 개설해 위메프와 제휴를 맺고 싶거나 제휴 이후 발생하는 궁금사항을 전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달 중 스마트폰 서비스도 시작하는데, 오늘의 딜 조회, 딜 결제 그리고 결제 취소까지 웹사이트에서 이용하는 서비스 그대로 쓸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된다. 위치사용 승인을 하면 사용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인근지역 딜을 안내해주는 위치기반 서비스 기능도 제공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모바일 앱 개발이 완료되면 소비자들은 장소와 시간의 제약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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