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에 무제한 배경음악을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 출시된다.
포털 네이트와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 뮤직 무제한 배경음악 이용권을 오는 20일부터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무제한 배경음악 이용권은 싸이월드 뮤직에서 유통되고 있는 모든 음악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정액 상품권으로, 싸이월드 미니홈피, C로그, 블로그 등 인맥구축서비스(SNS)에 배경음악으로 설정할 수 있다.
기존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이용자 개인만을 위한 감상 서비스였다면 다수가 함께 즐길 수 있게 전환한 것으로, 이용 가격은 한달 무제한 배경음악 이용권이 5500원 선이다. 싸이월드 도토리는 물론 신용카드, 핸드폰 결제도 가능하다.
무제한 배경음악 이용권을 구매한 사용자는 정해진 기간 동안 모든 곡을 스트리밍 서비스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곡은 무제한 배경음악 폴더에 담아 관리할 수 있다.
SK컴즈 뮤직본부 정운철 본부장은 “무제한 배경음악 이용권은 기존에 스트리밍 상품을 이용하면서 BGM을 따로 구입해야 하는 불편함과 경제적인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음악을 사랑하는 싸이월드 뮤직 유저들이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싸이월드는 무제한 배경음악 이용권 출시를 맞아 싸이월드 뮤직 스페셜 내 이주의 공연 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응원의 댓글을 남기는 고객 중 400명에게 오는 23일 서울 광진구 악스 코리아에서 개최되는 ‘2011 MTV-싸이월드 뮤직 페스티발 드림’의 관람권 2매씩을 선물한다. 이번 뮤직 페스티발에는 DJ DOC, 티아라, 엠블랙 등이 참여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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