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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몬스터 안드로이드 앱, 마켓 인기순위 2위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7.28 11:38

수정 2011.07.28 11:38

티켓몬스터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이 출시 2주만에 안드로이드 마켓 신규 무료 앱 인기 순위 2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쇼핑 카테고리에서의 순위에서도 ‘이베이(ebay)’와 ‘아마존(Amazon)’ 등에 이어 6위를 기록하며, 최단시간 내에 무료 앱 인기 순위에 등극했다.

티켓몬스터 모바일 앱의 핵심 서비스인 ‘티몬나우’는 사용자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지금 바로 사용이 가능한 주변 음식점들의 할인 티켓을 보여주고, 즉시 구매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티켓몬스터측은 모바일을 통한 쇼핑이 새로운 소비 행태로 급부상하며 스마트 폰을 적극 활용하는 ‘스마트 모빌리언’ 사이에 알뜰 소비를 위한 필수 앱으로 입소문이 난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몬스터의 김성겸 실장은 “기존 인기 앱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나 인맥구축서비스(SNS) 기반 위주의 커뮤니티성 앱들이 대다수였던 것에 반해, 결제까지 이루어지는 모바일 쇼핑형 앱이 단기간 내 순위권에 든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점차 다양해짐에 따라 모바일을 통한 쇼핑의 경험이 대폭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현재 강남역과 홍대 주변에서 빠르게 이용률이 확산되고 있고, 8월 중 명동과 가로수길을 비롯해 서울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사용지역을 확장한 후, 서울 전역에서 서비스가 활성화 될 예정이다.
내달 중순께에는 아이폰 앱스토어 출시도 이뤄질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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