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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넷마블,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개최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8.29 11:23

수정 2014.11.05 12:12

장애학생들의 ‘온라인 올림픽’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CJ E&M 넷마블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주최로 ‘제9회 전국특수교육정보화 대회 및 제7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30ㆍ31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7회를 맞는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에는 전국 특수 학교에서 지역 예선을 거친 학생 및 지도교사 약 700여명이 선수로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야구게임 ‘마구마구’와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 레이싱 게임인 ‘에어라이더’, 위(wii) ‘볼링’ 등 스포츠 게임 4종목과 두뇌게임인 ‘오델로’ ‘오목’ ‘사천성’ 등 온라인 보드 게임 3종목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마구마구’와 ‘에어라이더’는 장애학생 팀 경기 외에도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같이 팀을 이룬 경기가 별도로 진행되며 ‘피파온라인2’는 청각장애학생이, ‘오델로’는 시각장애학생이 참가하는 등 효율적인 종목구성으로 대회가 운영된다.


또 이번 행사에는 넷마블 직원들이 직접 경기운영 도우미로 나서 각 게임종목 진행위원 및 운영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가수 걸스데이와 천상지희 등이 출연하는 KBS 라디오 특집공연을 비롯해 ‘CJ엔투스’ 프로게이머 팬 사인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click.knis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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