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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브랜드 1위 구글..애플 2위로 ‘껑충’

권해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9.10 18:56

수정 2011.09.10 18:56

영국의 브랜드 가치 측정 및 상담 전문회사 브랜드파이낸스의 올해 하반기 세계 브랜드 순위에서 구글이 1위를 지킨 가운데 애플의 순위가 ‘껑충’ 뛰어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브랜드파이낸스에 따르면 애플은 6개월 전보다 순위가 6계단 올라 처음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브랜드파이낸스는 애플 브랜드의 부상에 대해 “회사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함께 충성도 높은 고객을 기반으로 한 시장활동을 높이 평가했다”며 “스티브 잡스 전 최고경영자(CEO)의 사임이 앞으로 브랜드 가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지만, 애플은 혁신의 문화를 사업전반에 가지고 있어 탄탄한 브랜드 입지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MS는 한 단계 내려 앉긴 했지만 ‘명불허전’이라고 여전히 구글, 애플과 세계 정보기술(IT) 환경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써 3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삼성이 12위에 올랐는데 6개월 전보다 순위가 6계단 올라갔다.


브랜드파이낸스는 6개월마다 유명 브랜드의 기회와 위기요인, 잠재력은 물론 재무ㆍ정치상황ㆍ경제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브랜드 가치를 측정ㆍ공표하고 있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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