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애플에 현물거래 별도 결제적용 계속주장”

‘카카오톡’ 서비스업체 카카오의 이제범 대표는 “애플 쪽에 카카오톡 안에서 일어나는 현물거래와 관련 별도 결제수단을 계속 주장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애플의 애플리케이션 내부거래(IAP) 방침으로 디지털콘텐츠에 대해 30% 수수료를 주고 애플 결제를 적용하는 일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음료수 같은 현물은 30% 수수료를 받을 수 없는 품목이고, 이에 대해 사용자들이 편히 쓸 수 있는 별도 결제결제 수단을 애플 측에 계속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카오는 최근 애플이 현물이 오고가는 카카오톡의 모바일쿠폰(‘기프티쇼’) 서비스와 관련, 애플의 신용카드 결제를 요구해 기존 휴대폰 결제를 빼고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한 상태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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