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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업 SNS는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1.01 08:54

수정 2011.11.01 08:54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업의 인맥구축 서비스(SNS)는 트위터이며 채용공고를 가장 많이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SNS를 활용하는 구직자 28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업의 SNS로 ‘트위터’가 42.0%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페이스북(37.1%)’, ‘블로그(30.8%)’, ‘미투데이(11.9%)’, ‘요즘(4.2%)’이라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

SNS를 통해 주로 얻는 정보의 종류(복수응답)는 ‘채용공고’가 78.3%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복리후생 등 상세한 회사정보’ 35.3%, ‘업무내용’ 30.8%, ‘인사담당자와의 질의응답’ 23.4% ‘회사 주변 소개’ 12.6% 등이 있었다.

기업의 SNS 활동으로 가장 알고 싶은 기업정보는 37.1%가 ‘자세한 업무내용’을 꼽았다.
‘복리후생’은 23.8%, ‘연봉’ 17.1%, ‘회사의 비전’ 14.0%, ‘사내 커뮤니티활동’ 6.3% 이었다.


또 구직자의 51.0%는 SNS활동이 구직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느꼈으며 ‘보통이다’ 37.8%, ‘도움이 되지 않는다’가 11.2%를 차지해, 전체의 88.8%가 기업의 SNS 활동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답자의 28.7%는 구직용 SNS를 따로 이용한다고 대답해 구직자 10명 중 3명은 SNS를 개인용과 구직용으로 분리해서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개인 사생활을 지키고 싶어서’가 47.6%로 가장 많았으며 ‘취업 정보만 따로 모으기 위해’가 32.9%, ‘인사담당자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는 18.3%를 차지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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