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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日법인 게임온 주식 288억에 매수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1.04 16:51

수정 2011.11.04 16:51

네오위즈게임즈가 일본 법인 게임온의 주주를 대상으로 288억원 규모의 주식을 공개매수한다고 4일 공시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이번 공개매수로 지분을 추가 확보하면 게임온은 네오위즈게임즈의 100% 완전자회사가 된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게임온의 주식 공개매수는 게임온의 자원과 잠재력, 일본 시장의 기회요소, 네오위즈게임즈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하나로 결집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한ㆍ중ㆍ일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해 해외사업의 상호 시너지 효과 창출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개매수 대상 주식은 네오위즈게임즈 보유 주식과 게임온의 자사주를 제외한 소액주주 지분 및 스톡옵션 2만2620주이며 일본의 공시감독국인 관동재무국에 해당 주식을 사들이는 내용의 공개매수신고서를 오는 7일 제출할 예정이다. 보통주에 대한 공개매수 가격은 약 125만원(8만8300엔)이다.


공개매수 가격인 8만8300엔은 외부 기관의 평가를 통해 산정한 금액으로 전체 대상 주식 등을 인수할 경우 총 인수금액은 약 288억원(20억엔)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6주간이다.


한편 게임온은 일본 최고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비스를 자랑하는 온라인 게임 회사로 세계의 다양한 게임을 소싱ㆍ개발하며일본에서 최초 도입한 아이템 과금제 노하우를 통해 현지 온라인 게임산업을 리드하고 있는 회사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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