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배터리 과소모 문제뿐만 아니라 기존 운영체제의 보안과 결함 문제도 해결했다.
배터리 소모에 영향을 미치는 버그가 수정됐고, 아이패드 초기 제품에 '멀티태스킹 움직임' 기능이 추가됐으며 아이클라우드 내 서류 버그도 수정됐다. 또한 호주의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한 음성인식 기능(시리)도 개선됐다.
애플은 지난 2일 "iOS5 기반의 일부 기기가 예상보다 적은 배터리 수명을 나타냈다"며 "몇 주 안에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버그 해결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iOS5 5.0.1은 아이팟 터치 3세대와 4세대, 아이패드1과 2, 아이폰3GS, 아이폰4, 아이폰4S에서 사용할 수 있고, '설정→일반→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업데이트 할 수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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