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직장인 61% “회의 중 스마트폰 검색해 위기 모면”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1.28 16:14

수정 2011.11.28 16:14



구글코리아와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직장인 스마트폰 사용자 6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검색 능력이 직장인 업무 능력과 효율 증진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7%는 스마트폰 검색이 업무 효율 증진에 도움이 되며 84%가 스마트폰이 직장인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한다고 응답했다. 또 92.4%가 스마트폰을 정보 확인 및 검색을 하는데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검색을 더욱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89.9%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이후 전체 검색량이 늘었다고 답했으며 10명중 6명은 하루에 평균 7번 이상 검색을 한다고 응답했다.

61.4%의 응답자들이 회의나 동료, 상사와 대화 중 생각이 안 나는 내용을 재빨리 스마트폰에서 검색해 위기를 모면한 경험이 있다고 답하는 등, 모바일 검색이 위급한 상황을 모면할 수 있게 직장인들의 ‘손안의 비밀병기’로 자리잡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회의 장소 등 위치를 검색해본 사람은 9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스마트폰 위치 검색은 외근이나 이동이 많은 직장인들의 필수가 됐다.

출퇴근 시간에 뉴스 검색을 하는 사용자는 89.6%, 업무 회의 일정 관리 스마트폰 캘린더 기능은 71.6%, 회사 업무 e메일 확인은 60.4%, 외국어 공부, 업무 관련 공부 등 개인 경쟁력 향상 학습용도 활용은 55.8%를 차지해 스마트폰이 직장인의 업무 효율과 증진시키고 경쟁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규 구글코리아 R&D센터 사장은 “스마트폰 보급이 2천만대를 넘어섰고 이제 직장인 대부분이 검색과 인터넷에 연결된 ‘손 안의 슈퍼컴퓨터’를 갖고 다니는 시대가 됐다”면서 “구글은 모바일 최우선 전략으로 사용자들이 쉽고 빠르게, 찾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혁신으로 직장인들의 경쟁력 향상과 업무 효율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