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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올해 두자릿수 성장"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2.08 09:40

수정 2014.11.20 11:56

네오위즈 "올해 두자릿수 성장"

  지난해 매출 6678억원으로 사상 최고 경영실적을 달성한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올해도 두자릿수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윤 대표는 8일 열린 '2011년 4·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매출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은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두자릿수, 해외 시장에서 20~30%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K-IFRS 연결 재무제표에 따라 지난해에 매출 66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5% 성장한 수치이며 역대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81억원, 753억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게임즈 해외 부문은 전년 대비 121% 성장한 3603억원을 달성해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했다. 이 같은 해외시장의 선전은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자회사 게임온으로 서비스 중인 '아바(A.V.A)'가 일본 1인칭슈팅(FPS) 게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 잡으며 매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307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피파온라인2' '슬러거' 등 주요 스포츠게임 라인업이 두자릿수 이상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야구의 신' 등 자체개발 온라인게임뿐만 아니라 모바일, 웹브라우저,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등을 포함한 10여종의 신작 출시로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현재 준비 중인 콘텐츠 기반을 모바일, 웹브라우저 등 신규 플랫폼으로 확대해 멀티플랫폼 환경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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