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게임 업체 '트루 디지털 플러스'를 통해 서비스하는 '미니파이터'는 다양한 캐릭터, 카드 조합 시스템, 던전과 퀘스트 등 색다른 콘텐츠로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넷마블은 새로운 무에타이 캐릭터와 코끼리 콘셉트의 신규 펫을 제작하고 국내 버전에 없는 퀘스트를 추가하는 등 태국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콘텐츠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 태국판 슈퍼스타K 우승팀인 'AF7' 12명 모두를 게임 홍보대사로 선정했고, 게임 전문 채널인 지스퀘어에서 매주 금요일 '미니파이터' 단독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넷마블 해외사업본부 이승원 본부장은 "미니파이터의 태국 서비스를 위해 현지 시장과 사용자를 분석하고 현지화 작업에 공을 들였다"며 "현지 서비스사인 '트루 디지털 플러스'와 협력해 태국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미니파이터'에 앞서 액션게임 'A오즈'를 최근 대만 시장에 안착시켰으며, 올해 자체제작 라인업도 14개로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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