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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3월 말 오픈마켓 진출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2.17 09:58

수정 2012.02.17 09:58

 NHN이 3월 말 오픈마켓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NHN은 상품정보 검색 결과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픈마켓형 서비스인 '샵N'을 3월 말 정식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샵N 운영은 2009년 출범한 NHN비즈니스플랫폼(이하 NBP)이 맡는다.

 샵N은 판매자가 개별 숍을 개설해 상품정보를 직접 등록하면 상품 판매가 이뤄지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샵N은 기존 상품 중심의 판매공간에서 벗어나 상점 중심의 공간을 표방하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자들은 네이버의 특화된 쇼핑몰 구축솔루션을 통해 손쉽게 자신만의 상점을 만들 수 있으며 소규모 개인 판매자라도 독립몰 수준의 운영과 마케팅이 가능하다.


 네이버 이용자도 이전보다 훨씬 풍성한 상품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샵N에서 패션 관련 상품 검색 시 더욱 다양한 상품정보를 큼직한 이미지로 볼 수 있다.

 NHN 관계자는 "샵N 서비스 이용자는 '네이버 지식쇼핑'을 통한 쇼핑정보 검색, '네이버 체크아웃'을 이용한 편리한 결제방식, '네이버 마일리지'를 통한 가맹점 어디서나 적립과 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쇼핑 패턴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NBP 박종만 e커머스본부장은 "샵N은 네이버 상품검색 진화의 핵심"이라며 "지식쇼핑의 상품 검색 결과를 훨씬 풍성하게 해주고 판매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긍정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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