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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 작년 매출 459억 영업익 35억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2.17 10:57

수정 2014.11.20 11:56

나우콤 작년 매출 459억 영업익 35억

 나우콤은 지난해 매출액 459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나우콤 측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1%, 61% 감소했지만 보안사업부문을 '㈜윈스테크넷'으로, 웹스토리사업부문을 100% 자회사 '㈜제타미디어'로 분리하면서 생긴 회계적 변동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질적으로 나우콤 사업부문별 매출을 보면 게임, 아프리카TV,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사업 모두 전년 대비 평균 20% 이상씩 성장했다.


 액션달리기 게임 '테일즈런너'는 지난해 1000만 회원을 돌파하며 레이싱게임 부문 '국민게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지난해 매출 227억원을 기록하는 등 7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프리카TV는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이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최고 동시방송 수가 4500개를 넘어서는 등 다양한 방송콘텐츠가 생성되고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생태계가 구축돼 영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서수길 나우콤 대표이사는 "올해 아프리카TV의 SNS모바일 플랫폼을 강화하고 소셜네트워크게임(SNG) 확보 등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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