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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핵안보정상회의 대비 사이버위기 '관심' 경보 발령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09 11:48

수정 2012.03.09 11:48

오는 26일 세계 47개국 정상들이 집결하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관련된 인터넷 사이트 공격 등 사이버 테러에 대응해 정부가 사이버 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하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동하는 등 대응체계를 운용하기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


특히 정부는 일반 국민들이 사용하는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돼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등 사이버 침해사고의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국민들이 출처가 불확실한 이메일을 열어보지 않도록 주의하고 PC의 백신프로그램을 최신으로 엡데이트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이버 위기 경보단계는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핵안보정상회의에 대비해 2단꼐 경보가 내려진 것이다.


국가정보원,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정부 8개 부처는 범정부 차원의 대비태세 강화 방안을 마련해 핵안보정상화의 관련 사이트의 도디스(공격 등 사이버 침해사고를 24시간 감사하고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해당기관 및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업자, 백신업체등 관련기관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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