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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저작물 복잡한 절차없이 19일부터 무료 이용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8 09:37

수정 2012.03.18 09:37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저작물의 민간 이용이 더욱 활성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저작권에 대한 문제가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저작물을 19일부터 공공누리 공식 홈페이지(www.kogl.go.kr)에서 본격 서비스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부가 지난 2월 도입한 공공누리 표시제도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저작물의 개방방식을 표준화해 출처 표시 등 일정한 조건만 준수하면 별도의 이용허락을 받지 않고 공공저작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공공누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공공누리 저작물의 등록과 검색, 공공저작물의 온라인 등록을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공공기관이 공공누리 마크를 쉽게 부착할 수 있으며 해당 저작물의 원문 제공 시스템과 연계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공공저작물 이용자는 이 시스템으로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원하는 공공저작물을 내려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선적으로 공공누리 시범사업에 참가한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정보센터, 경기문화재단, 포항시청의 저작물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국립국어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문화관광연구원 등 총 10개 기관의 공공저작물을 연계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전 부처로 공공누리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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