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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전기자동차 국제포럼 2012’ 개최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1.06 16:35

수정 2012.11.06 16:35

카이스트(KAIST)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은 7일 대전 구성동 KAIST 본원 대강당에서 '전기자동차 국제포럼 2012(IFEV 2012)'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외에서 미래 교통기술 관련 학계 및 산업계 연구자 2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 교통기술의 연구방향과 상업화에 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는 홍순만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이 '혁신적 녹색교통 기술'이라는 주제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개발 중인 이층구조 고속철과 철도의 무선전력 전송기술의 개발현황을 소개한다.

김경철 한국교통연구원장은 '정보기술(IT) 전기자동차의 기술융합 교통전략'을 제시한다. 다카시 오히라(Takashi Ohira) 일본 토요하시 공과대학 교수와 토모유키 신카이(Tomoyuki Shinkai) 게이오대 교수는 각각 '비자기, 비공진성 전기자동차 무선전력 충전기술'과 '오픈소스 전기자동차를 통한 지속가능 사회 실현'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밖에 크리스티앙 코벨(Christian Kobel) 독일 봄바르디아 개발이사의 '대중교통의 무선전력 전송기술', 피터 베어그라프(Peter Burggraef) 독일 아헨공대 교수의 '전기 이동성의 발전방향' 강연이 예정됐다.


각 분야별 기술 세션에서는 △미래 도로차량과 무선전력 전송기술 △미래 고속철도 시스템 △미래 해양 선박시스템 △녹색교통기술의 전략과 정책 등에 관한 발표와 함께 패널간 토론이 열린다.


KAIST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 서인수 교수는 "이번 포럼에서는 집전장치와 전봇대가 필요 없는 무선 고속철도 기술 등 다양한 신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라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전 세계 정부와 학계, 산업계 관계자들이 미래 교통기술의 방향과 사회적 파급효과를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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