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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제록스, 발달장애인 고용기업 지원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1.08 14:07

수정 2012.11.08 14:07

한국후지제록스 우에노 야스아키 사장(가운데)이 지난 7일 발달장애인 고용기업 ㈜베어베터의 김정호(왼쪽)·이진희(오른쪽) 공동대표와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후지제록스 우에노 야스아키 사장(가운데)이 지난 7일 발달장애인 고용기업 ㈜베어베터의 김정호(왼쪽)·이진희(오른쪽) 공동대표와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발달장애인 고용기업인 ㈜베어베터와 발달장애인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베어베터는 발달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설립된 인쇄 전문업체로 전체 직원의 90%인 55명이 발달장애인이다.
발달장애인의 경우 의사소통 문제로 일반 기업에서 고용이 어려운 만큼 한국후지제록스는 베어베터와 협력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직업 영역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후지제록스는 베어베터의 디지털 인쇄사업 확대를 위해 사내 교육 자료, 카탈로그, 브로슈어, 명함 등 외주 인쇄 물량의 일부를 베어베터에 맡길 계획이다.


한국후지제록스 우에노 야스아키 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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