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KISA “도메인 ‘한국’ 사용 늘어”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1.11 14:56

수정 2012.11.11 14:56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해부터 사용되고 있는 한글 도메인 주소 '.한국'의 활용이 점차 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제주시청.한국' '한국어능력시험.한국' '광해.한국' 등에 '.한국' 도메인이 사용된 데 이어 최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아리랑 2012 국민대행진' 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아리랑2012.한국'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아리랑2012 국민대행진' 운동은 우리나라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심사 보조기구로부터 '아리랑' 등재권고를 받으면서 최종 등재를 응원하는 전국민 캠페인이다.

KISA 관계자는 "'아리랑2012.한국'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인 아리랑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한국' 도메인에 대한 인지도 및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예총 관계자도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최종 등재되기를 응원하는 국민의 뜻을 모으는 데 국가도메인인 '.한국' 도메인을 사용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아리랑2012.한국'은 외우기 쉽고 입력하기 편리한 만큼 많은 국민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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