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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수출 1억5천만달러.관람 30만명 육박 최대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1.11 17:42

수정 2012.11.11 17:42

세계 31개국 434개 기업이 참가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12가 관람실인원 19만353명, 관람연인원(2011년 산정 방식) 29만6169명을 기록하며 4일 간의 게임축제를 11일 마무리했다. 해외 바이어와의 만남도 활발하게 진행돼 3935건 상담으로 167건, 1억4799만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올해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로 민간이양 된 첫 해로 세계적인 전시회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 게임문화와 게임비즈니스전문전시회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개막일인 8일은 소외계층 초청행사 이후인 12시부터 일반관람객이 입장해 3만7000여명이 지스타를 방문했다. 9일 3만9000여명, 10일 6만1000여명, 11일 5만2000여명(추정치)을 기록하며 총 19만명의 관람 실인원 숫자를 기록했다.
또 2011년 인원산정방식인 연인원 기준으로도 2.4%성장한 29만6169명을 기록했다.

올해 지스타는 바코드 입장 시스템을 도입해 전년 대비 안정적인 관리를 했고, 관람동선을 확대해 관람편의 및 부스 간 소음 등 민원도 대폭 감소했다. 또 관람객 휴게공간을 전시장 내 4개소에 운영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개업 대 개인(B2C)관과 신관으로 자리를 옳긴 기업 대 기업(B2B)관도 활발하게 운영돼 3935건 상담으로 167건, 1억4799만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올해 B2B관은 해외 게임 기업들이 처음으로 절반(50%)이상을 차지했고, 해외바이어도 전년보다 100%이상 증가했다.

또 올해 신설된 지스타 투자 마켓 성과도 두드러진다. 당초 참여를 밝힌 14개 게임투자회사 보다 많은 26개 투자회사가 참여해 1차 심사를 마친 8개 게임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투자심사를 진행해 총 60억의 투자계약이 성사됐다. 투자마켓에 참여한 스톤브릿지캐피탈과 미래에셋벤처투자는 공게임즈에 20억 투자를 확정했다. 또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퀄컴, 스톤브릿지캐피탈은 플라이너리에 40억 규모의 투자조인식을 가졌다.


한국게임산업협회 최관호 회장은 "민간주도 첫 해의 지스타가 고객감동으로 사상 최대의 성과 낸 것 같고,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시장에서 성공하는 전시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전시회 둘째 날 박근혜 대선후보가 전시장을 방문해 관람객들과 만나는 등 예전과 다른 지스타의 위상을 보여 줬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세계 31개국 434개 기업이 참가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12가 관람실인원 19만353명, 관람연인원(2011년 산정 방식) 29만6169명을 기록하며 4일 간의 게임축제를 11일 마무리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세계 31개국 434개 기업이 참가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12가 관람실인원 19만353명, 관람연인원(2011년 산정 방식) 29만6169명을 기록하며 4일 간의 게임축제를 11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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