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한국기업 클라우드 관심 높지만..교육은 미미”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1.13 15:36

수정 2012.11.13 15:36

"한국기업 76%가 클라우드를 사용하거나 도입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높지만, 44%만이 클라우드 운용 관련 교육에 지출하고 있어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VM웨어코리아는 13일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레스터 컨설팅과 공동 조사한 '2012 아태지역 클라우드 리서치 분석 보고서'를 토대로 이같이 발표했다.

VM웨어와 포레스터 컨설팅의 이번 리서치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 10개국(한국, 호주,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의 다국적 글로벌기업을 포함한 공공부문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내 기업 및 기관 중 32%가 현재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고, 44%가 클라우드 투자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따라서 국내기업 및 기관 중 76%가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거나 도입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마트워크 열기를 반영해 국내 기업 86%는 데스크톱 가상화를 클라우드의 일환으로 도입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왕 포레스터 리서치 부사장 겸 포레스터 중국지사장은 "클라우드가 기업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80%가까이 된다"며 "그만큼 클라우드가 기업경영에 중요하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의 클라우드 도입률이 지난해 24%에서 올해 32%로 많이 개선됐다"면서도 "한국기업 44%만이 클라우드 운용 관련 교육에 지출하고 있어 더욱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김문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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