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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 로봇 ‘알버트’로 장애 학생 학습 지원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1.14 16:12

수정 2012.11.14 16:12

장애학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의 세상을 열어주는 특별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SK텔레콤은 14일 서울 궁동 소재 장애인 학교인 서울정진학교에서 자사의 학습 지원 솔루션인 '스마트 로봇'을 적용해 장애 학생들의 학습을 도울 수 있도록 마련한 '가능성 교실'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강병두 서울정진학교 교장을 비롯해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SK텔레콤은 △스마트 로봇을 활용한 친근하면서도 스마트한 학습공간 △장애학생들의 행동성향을 고려한 안전한 교육환경 △장애학생들에 대한 응원메시지를 활용한 교실 디자인 등 첨단 기술과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가능성 교실을 선보였다.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이름에서 따온 '알버트'란 애칭으로 불리는 SK텔레콤의 스마트 로봇은 기존의 다른 교육용 로봇과는 달리 스마트폰을 로봇에 장착해 두뇌(CPU)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 로봇을 작동하는 소프트웨어(SW)도 스마트폰용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형태로 돼 있어 무궁무진하게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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