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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검출 ‘마리오바데스쿠 힐링크림’ 판매 금지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2.17 15:22

수정 2012.12.17 15:22

스테로이드 검출 ‘마리오바데스쿠 힐링크림’ 판매 금지

미국 마리오바데스쿠 스킨케어사가 제조한 '마리오바데스쿠 힐링크림'이 스테로이드가 검출돼 판매금지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은 '마리오바데스쿠 힐링크림'에서 화장품에는 사용이 금지된 원료인 스테로이드가 검출돼 해당제품에 대해 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테로이드 성분을 장기간 피부에 사용할 경우 피부를 위축시키고, 모세혈관을 확장하는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식약청 조사결과 이 제품에서는 히드로코르티손(632. ㎍/g)과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366.9㎍/g) 등 2종의 스테로이드가 검출됐다.

서울식약청 관계자는 "스테로이드가 검출된 제품에 대해 이미 판매 중지 조치를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사용을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회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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