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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 “다 함께 만드는 모바일 생태계”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01 10:52

수정 2013.01.01 10:52

희망찬 새해를 맞아 카카오를 아끼고 사랑해 준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지난 2012년은 '모바일'이라는 키워드가 정보기술(IT) 산업의 핵심 단어였습니다. 급성장하는 모바일 산업에서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에서 '모바일 플랫폼'으로 진화한 의미 깊은 한 해였습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카카오스토리'로 카카오톡 '친구관계(소셜 그래프)'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모바일게임을 런칭해 국민게임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를 탄생시키기도 했습니다. 게임은 젊은층만 즐기는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게임문화를 만들며 모바일 게임 역사를 새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카카오가 모바일 플랫폼으로 앞서 나갈 수 있는 것은 7000만이 넘는 사용자와 누구도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도전을 함께 한 파트너사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2013년 카카오는 사용자·파트너사들과 새로운 도전을 통해 또 한번 도약하려고 합니다. 모바일 플랫폼에서 나아가 '모바일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해 판매할 수 있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스토리를 고객 소통 채널로 활용하는 '스토리플러스', 채팅을 즐기면서 다양한 응응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동시에 활용하는 '채팅플러스'를 파트너사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페이지는 기존 콘텐츠 생산자나 사업자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는 것에 주목해, 가치있는 콘텐츠가 제값을 받고 유통되는 신개념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콘텐츠를 가진 창작자라면 1인이든 기업이든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유통·판매할 수 있습니다.


2013년도 플랫폼·소셜·글로벌이 모바일 업계를 이끌 화두가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카카오는 플랫폼에 참여하는 모두가 의미있는 수익을 내는 상생의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또 건강한 모바일 생태계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진출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
카카오 이석우 공동대표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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